영국 공항, 갑작스러운 휴대 수하물 규정 변경에 혼란

영국 공항에서 휴대 수하물에 대한 액체 반입 규정이 갑자기 다시 강화되면서 여행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영국 교통부는 지난 주말부터 6개 지역 공항에서 액체 반입량을 다시 100ml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 도입 이후 2리터까지 액체 반입이 가능해졌던 것과 대조적이라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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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규정 변경과 혼란

영국 교통부는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를 도입한 6개 지역 공항에서 액체 반입량을 다시 100ml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새로운 장비 도입 이후 2리터까지 액체 반입이 가능해졌던 것과 대조적이라 여행객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영국 소비자 단체인 Which?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이 여행객들에게 불확실성을 심어주고 더 많은 지연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영국 교통부는 규정 변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더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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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어려움과 여행객들의 불편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를 도입한 공항들은 100ml 제한으로 인해 장비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버밍엄 공항은 새로운 보안 검색 구역을 2리터 액체 반입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운영하고 있었지만, 규정 변경으로 인해 장비 활용에 제약을 받으면서 2시간 동안 대기 줄이 발생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버밍엄 공항 CEO인 닉 바튼은 100ml 규정으로 인해 장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규정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여행객들은 출발 전에 각 공항의 액체 반입 규정을 확인해야 하며, 규정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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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영국 교통부는 규정 변경이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 개선을 위한 일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으로 인해 여행객들의 혼란과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잦은 규정 변경은 여행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 도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소통을 통해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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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영국 공항에서 휴대 수하물에 액체를 얼마나 가지고 탈 수 있나요?

현재 6개 지역 공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국 공항에서는 100ml 용기에 담긴 액체만 휴대 수하물로 반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 지역 공항은 새로운 보안 검색 장비를 도입했지만, 규정 변경으로 인해 다시 100ml 제한이 적용됩니다. 출발 전에 각 공항의 웹사이트를 통해 액체 반입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공항에서 액체 반입 제한이 다시 적용되나요?

뉴캐슬, 리즈/브래드포드, 런던 시티, 애버딘, 사우스엔드, 티사이드 공항에서 액체 반입 제한이 다시 적용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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